승무원 착석 관련 민원

8월7일 오후10시45~47분경 김포공항역에서 출발한 열차 탑승한 승객입니다.

빈자리가 없을 만큼 승객이 가득찬 열차였는데 승무원이 이미 자리에 앉아있던 상태였습니다. 평소에도 승무원님이 앉아계시는 모습을 많이 봐왔던터라 여기까지는 별로 개의치않았습니다.

그런데 열차가 출발하기 전 한 아주머니가 앉아계시던 승무원에게 '오늘 저녁근무야??'라고 반가운 인사와 함께 타시더니. 같이 있던 지인에게 승무원분이 본인의 조카라고 소개하는 대화를 들었습니다. 그러더니 앉아있던 승무원은 자리를 일어나 아주머니 일행에게 비켜주었습니다.

다른 승객들이 탈때는 비켜주지도 않고 끝까지 앉아있더니 본인의 가족 내지는 지인이 타니까 자리를 비켜주는것이 저는 불쾌했습니다.

열차 승무원은 열처운행과 고객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계시는거 아닌가요??
평소에 좌석 만석인 상황에서 승무원님이 앉아계셔도 별생각이 없었는데. 이런식이라면 앞으로는 자리가 만석일때 승무원분들은 열차에 탄 손님들을 위해 자리를 비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열차에 타있던 직원분께도 해당 민원에 대한 적절한 안내와 교육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