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공원 되어가는 골드라인 김포공항

최근 김포 골드라인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재택근무 해제와 인구 증가에 따라서
점차 놀이 공원이 되어가는 퇴근 길 골드라인 김포공항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어제와 그제, 혼잡도가 심한 18시 30분~19시 경에 보니
정장 차림 및 형광 조끼를 입은 직원 또는 알바 분 10여명이
경광봉을 들고서 소리치면서 중간 계단 및 승강장에서 필요 이상의 통제를 하는데,

이거 골드라인이 놀이 공원이나 남대문 시장도 아니고
제발 사람이 많을 지라도 성숙한 시민들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더 좋을 겁니다.

제 견해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다고 골드라인에 불이 난 것처럼 소리치면서
통제했다가 풀었다가를 반복하면서 풀어주면
먼저 내려가서 타려고 뛰는 일부 시민들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고 시민들을 불안하게 한다는 겁니다.

아주 오래된 일이지만
명절에 서울역이 혼잡한 가운데,
계단에서 넘어져 수십명이 압사한 사건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통제는 놀이공원 입구나 사회주의에서 하는 발상입니다.
제발, 적당한 통제(중간계단 입구 1명, 승강장 양쪽에 각 1명이 봉만 들고 있으면 됨)로
김포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