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석에 대한 제도적 보완 요청

안녕하세요 운양동 거주 중인 시민입니다.
김포골드라인이 2량 열차로 공간이 협소한 점은 알고있습니다만 임산부석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글을 남깁니다.

임산부로서 매일 8개월간 이용중인데 좌석이 비어있는 경우는 5회 미만이었습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임산부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말을 해야합니까?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이 이정도다 생각할 수 있지만 공항철도 또는 부산지하철 사례를 보면 제도 보완을 통해서 현재 거의 대부분의 열차 내 임산부석이 비워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장 추가적인 설치물(좌석 내 인형, 의자 색상, 기둥 내 조명 설치 등)을 통해서 앉는 사람으로 하여금 창피하도록 조치부탁드립니다.

지난 번 사무실에 말씀드리니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말하고 앉으라고 방법을 알려주시더군요.. 참 씁쓸한 현실입니다. 열차 내 2개뿐인 좌석인데 그마저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요구할 예정이니 미루지 마시고 반드시 현실적인 도움이 될 만한 조치를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