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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는 민원인 응대를 이렇게 밖에 못하나요?

작성자
서울**
작성일
2019-12-06 20:04
조회
2395
김포도시철도는 민원인 응대를 이렇게 밖에 못하나요?

19년 12월 6일 구래역에서 열차를 타고 대략 저녁 6시 30분경 김포공항역에서 환승을 위해 하차하였습니다. 하지만 환승하는 게이트에서 승차처리 되지 않은 카드라고 나와서 통과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문의를 위해 담당자나 역무원을 찾아보았으나 찾기 어려워 빨간 조끼를 입은 나이 많은 봉사활동하시는 분께 여쭈어보았습니다. 그 분께서 말씀하시길 담당자가 한명 있으나 식사를 하러 갔다고 합니다. 기약 없이 마냥 기다릴 수가 없어 일단 옆에 있는 김포골드라인 출입구 쪽 넓은 게이트의 통화 장치로 상황을 설명하고 문의 하였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답변은 "환승하는 곳에다 물어보세요" 였습니다.

김포도시철도에서 탑승해서 김포도시철도에서 내려서 환승하는데 환승하는 곳에다 물어보라는게 말이 됩니까? 다소 퉁명스러운 말투로 보아 상황파악도 없이 다짜고짜 떠넘기는 것으로 보였지만 시키는대로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하지만 환승하는 쪽은 담당자도 문의할 곳도 없습니다. 그냥 김포도시철도 쪽 출구 게이트로 나가려했지만 마찬가지로 승차처리 되지 않은 카드라고 나와서 다시 통화를 시도해봤습니다.

"출구로 나가려 했으나 마찬가지로 승차처리 되지 않습니다."
"그럼 나가서 찍고 들어오세요."
"게이트가 열리지 않아 나갈 수 가 없습니다."
"나가서 찍으라고요."
"카드로 찍고 나가려고 해도 게이트가 열리지 않습니다."
"그럼 들어올 때 안 찍고 들어온거에요."

한번 여쭙고 싶습니다. 이게 적절한 응대입니까? 심지어 신경질적이기 해서 제가 뭘 잘못한 줄 알았습니다. 열리지도 않는 게이트를 나가서 찍고 들어오라니, 특히 기껏 두세마디의 대화만으로 무임승차자로 취급하는 것이 심히 당혹스럽고 수치심까지 느껴지기 합니다. 저는 무임승차하지 않은 것을 소명할 수 있습니다. 구래역에서 탑승시 게이트에서 승차처리하는 소리를 들었고, 통과를 저지하는 게이트의 어떤 액션도 없었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제가 출입시에 안 찍은걸로 치겠습니다. 담당자는 저 대화 이후 제가 여러번 불러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 쪽 수화기가 들려있었는지 배경소리가 들렸으며 통화 버튼을 눌러도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당황한 저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그쪽 게이트에서 기다리다가 출입하려는 사람한테 부탁을 드려서 승차처리를 했습니다.

이에 저는 그 어디에도 항의할 곳이 없어 이 게시판에 항의합니다. 다음에 대해 해명해주시기 바랍니다.

- 해당 역사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문의하는 곳은 어디인가?
- 왜 식사시간에 긴급한 민원에 대기하는 직원이 없는가?
- 만약 구래역에서 승차처리가 되지 않았다면 승차게이트의 액션이 없었는가?
- 나를 무임승차자로 취급하고 응대했던 담당자가 누구인가?
- 여기에 항의해서 아무런 해결이 안되면 어디에 항의해야 하는가?

또한 그 담당자가 잘못을 시인한다면 그러한 응대를 한 점에 대해 직접 사과 받고 싶습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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