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새치기

구래역인데요.
오전 7시 40~45분 경입니다.
매일 아침 당당히 새치기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다들 두줄로 서있는데 (아침에는 두줄로 서도 충분하고 다들 두 줄로 서 있습니다) 항상늦게 와서 세번째 줄을 만들며 새치기 합니다. 자리도 항상 정해져 있습니다. 다른 줄들은 전부 두줄로 서고 있고요. 그 여자 때문에 세번째 줄이 만들어지고 이미 두 줄에 서 있던 분들이 늦게 온 세번째줄 사람들보다 열차에 늦게 타는 상황이 벌어지고 맙니다.
어디서 배워먹었는지 아주 경우 없는 여자입니다.
플랫폼이 좁고 사람이 많을 때야 김공역처럼 네 줄로 서고 있지만 아침 구래역에는 공간이 남아돌아 다들 두 줄로 서고 있는데 이를 악용하며 당당하게 얌체짓을 하고 있습니다.
안내방송 해주시고 역에서 당분간이라도 계도해주시거나 안내팻말이라도 붙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