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힘들다
너 안타봤지?
그래서 힘든거 모르지?
여기 게시판 90%가 에어컨 문제다
출근시간에 사람들은 이 열차 수송인원의 2배 초과해서 탄다고 본다.
두 팔을 벌려 폰을 만질 수도 없다.
두 팔 걍 차렷자세로 있어야한다.
나 운양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콩나물보다 더 촘촘한 상태로
와야한다.
진짜 나 힘들다
솔직히 쓰러질거 같았다
사람많아서 쪽팔리니까 간신히 참았다
에어컨이라도 있으면 괜찮았을거다.
적정온도 이상이 되어야만 에어컨이 가동된다면
민원 들어오기 기다리지말고
그냥 손수 일일히 하나하나 온도 켜줘라
진짜 넌 귀찮을지 모르겠지만
사람 한명 죽어야 에어컨 일일히 틀어줄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