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탈 때마다 느끼는 건데 바뀌겠지, 바뀌겠지 하며 버티다가 도저히 바뀌지 않아 이렇게 글 씁니다.
안그래도 고객의 소리 게시판 쭉 읽어보니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나보네요.
안내방송 소리가 너무 크다 못해 귀가 찢어질 거 같아요. 항상 이어폰을 끼고 탑승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어폰 소리를 뚫고 귀를 찌르듯 들어오는 안내방송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안내방송 관련해서 몇몇 분께서 글 남겨주셨는데 죄다 똑같은 답변.
'방송음량의 경우 방송 송출시 송출 데시벨을 기준으로 적정하게 조정하여 관리되고 있으나 방송장치 점검을 통하여 기준치를 초과하여 설정되어 있는 차량이 있는지 확인 후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죄다 똑같은 답변 복붙하실 거면 고객의 소리 게시판은 왜 만든건가요? 그냥 Q&A 게시판 만드시고 자주하는 질문에 박제해두시지.
데시벨 기준 단계가 1-9까지 되어있고 그 중 적정하다고 생각하신 5단계로 설정을 해놓으셨다면서요?
그 5단계가 승객이 느끼기에는 귀가 찢어질 듯 시끄러운 소리라면 3-4단계로 내리실 생각을 해보시던가,
그렇게 조정해보겠다는 노력이라도 하셔야지 이렇게 로봇처럼 똑같은 답변만 내놓으시는게 맞나요?
경전철이 전동차라서 고객의 소리 답변도 기계적으로 하시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