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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을 버리고 출발하는 지하철

작성자
박연*
작성일
2022-09-23 19:36
조회
782
오늘 퇴근시간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만원 지하철
7시 3~4분쯤 고촌역 도착해서 열명 정도가 하차 예정이 아니었지만 미리 내렸습니다
뒷 사람 빨리 내릴 수 있게끔요 내려줬다가 다시 타려고요
그런데 절 포함한 다섯명 정도가 타지 못한 채 열차 문이 닫혔습니다

제가 놀라서 열차에 붙어 있으니 스크린도어가 닫히지 않아 열차 문만 닫힌 상태로 몇초간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앞쪽에 있는 직원분은 딴짓 하며 쳐다도 안 보시더군요?
제가 그분을 볼 수 있으니 그분도 고개만 들면 저희를 볼 수 있었을 텐데요
열차를 지연시킬 수 없으니 그냥 보냈고, 원래 타고 있던 열차에서 내쫓긴 사람들은 그대로 다음 열차를 기다렸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이 승객 수에 비해 너~~무 칸이 적다는 건 모두가 압니다
그 패착을 성실하고 억울한 직원/승객들 배려로 수습하던 겁니다
효율적으로 타고 내리게끔 배려하는 승객들을 왜 두고 출발하나요?
열차 안팎 상황도 체크하지 않을 거면 그 직원분은 왜 그 칸에 타고 있던 거죠!? ㅠㅠ

잘 타고 있던 사람 일부를 버리고 출발해야만 할 정도면 지하철 운영에 단단히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모든 일이 다 해결될 수 없단 것 압니다.. ㅠㅠ 탑승만이라도 제대로 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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