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방치 자전거 429대 수거…보행 안전·도시 미관 개선

김포시가 시민들의 보행 안전과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무단방치 자전거 429대를 수거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자전거 이용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포 골드라인 역사 부근 자전거 거치대에는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가 많아 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던 상황이었다.

시는 올해 초부터 모든 도시철도 역사 방치 자전거 정비를 목표로 수거를 진행했으며, 이달까지 429대에 달하는 방치 자전거를 수거해 보관 및 처분 공고를 진행 중이다. 해당 공고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무단 방치자전거 보관 및 처분 공고’로 확인가능하다.

임종구 도로관리과장은 "해당 공고 만료 이전까지 소유자가 찾아가지 않는 방치 자전거에 대해서는 6월 중 매각ㆍ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은 안전운행과 무단방치 사례가 없도록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