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석에 노약자분들이 앉아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임신 후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회적약자가 되어 배려를 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지하철엔 임산부 배려석이 있지만 유독 골드라인에는 좌석이 적어 일반인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계신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타 서울 지하철을 탈때는 늘 자리가 있지만 골드라인만 늘 자리에 일반인이 앉아계십니다.
그 중 일반인들이 앉아계실때는 나와달라고 하지만 노약자분들께서 앉아 계신 경우에는 같이 배려받아야 하는 존재라서 나와달라고 하지 못합니다.
제 몸은 무겁고 나와달라고 하지도 못하고 골드라인 탈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노약자석 조차 제대로 배려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계자분들은 아시겠지만 노약자석으로 지정해놓은 자리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일반인들이 뛰어가서 자리를 선점 합니다. 이에 따른 조치사항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타 서울 지하철에 있듯이 메인 중앙 좌석통로 지나서 사이드쪽에 노약자석 한두좌석을 추가해서 만들어 놓아주시는건 어떨지요? 당초 만들때 좌석을 못 놓은 이유는 있었겠지만 이에대한 대책을 확실히 필요할 것이라고 봅니다.
김포 시민으로써, 골드라인만 생각하면 타 시로 이사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좌석을 추가로 놓던 직원들이 지나다니면서 배려좌석 체크를 하던 최소한 임산부석에 인형이라도 놓던지 조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