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살다가 김포로 이사온지 3개월 차인 김포시민입니다.
3개월동안 강남으로 출퇴근을 하면서 김포골드라인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고촌에서 살고 있습니다.
고촌 좋죠, 김포공항에서 한정거장만 오면 되니깐요
그런데, 고촌에서 김포공항을 갈 때 가 너무 힘듭니다.
지하철 계산을 해보면 회사까지 40분이면 갑니다.
하지만 출근시간에요?
고촌에서 지하철 4-5대 보내는건 기본이고,
1명 타고 갈 때도, 정말 많이 타야 3명 4명 타고 갑니다.
아침에 출근길이야 뭐든 지옥철일테지만
저 이런 지하철 처음봅니다.
이건 사람이 아니고 거의 좀비 입니다.
한정거장만 갈 수 있는 상황에 고촌역에서 30분을 버립니다
하루이틀이면 괜찮은데 매일매일 출근길 마다 힘듭니다.
차타고 김포공항역을 가려고 해도
김포에 인구수가 많아져 아침에 고촌역 사거리 부터 막힙니다.
막히면 김포공항까지 30분 넘게 걸릴 떄도 있습니다.
다 먹고 살자고 열심히 출근하고 퇴근하는데,
정말 자유롭고 편리한 김포시를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하철을 2개로 나눠서 운영 한다던지 (양촌-구래-마산-장기-운양- 김포공항 / 걸포북면-사우-풍무-고촌-김포공항)
해결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숨이 안쉬어 질 정도로 사람이 많은데
앞으로 더 추워지는 겨울이 두렵습니다.
제발 해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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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 즈음 전동차를 추가 투입 한다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지금 24년이 문제가 아니고.. 지금 당장이 문제입니다
이렇게 4년동안 김포에서 살라고 한다면 힘들 것 같습니다.
살기 좋은 김포로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