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지연으로 사우역에서 탄 사람입니다

출근시간에 열차 지연돼서 줄은 길게 서있는데 아무도 통제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지하철 운행이 재개되면서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로 우르르 밀려서 들어가는데 지하철 타는 곳은 이미 시민들이 서있어서 꽉 차있고요.
에스컬레이터로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은 다 죽으란 말인가요?
저는 이대로 크게 사고 나는 줄 알았습니다.
시민 몇 분들이 앞으로 가주세요! 위에 에스컬레이터 내려오지마세요! 위험해요 라고 외춰 줘서 그나마 더 이상 사고는 없었지만 큰 참사로 뉴스에 나올뻔했습니다.
적어도 통제하는 사람은 한 명 쯤 있어야 하지않나요???
직원 분들 어디서 뭐하고 있었는지 해명 좀 부탁드려요.
열차 지연 시, 고장 시 매뉴얼은 있나요?
또 사고 일어난 후에야 책임진다고 하실 건가요?
하인리히법칙은 알고 골드라인 운영하시나요. 큰 사고나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반드시 그와 관련한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300번, 29번, 생기고 그리고 그게 이어져 대형사고1건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사고들을 그냥 넘긴 채 대형사고로 이어져야 방법을 마련할것인지요.
골드라인은 그 생각은 하고 운영하시는지 의문이네요.
해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