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오늘도... 전혀 할로윈 참사는 생각 안하시나봐요.

오늘 아침도 역시나 사람들 장난 아니게 밀고 타네요.
풍무역도 진짜 겨우 탈까 말까에요. 전 항상 두대 보내고 타요...
그렇게 할로윈 참사를 봤으면서도 그렇게 밀고 타고 싶을까요...
물론 출근해야 되니 어쩔수 없다 치면 안 쪽에 계신분들 조금씩만 들어가주시면 훨씬 더 수월할텐데
대체 왜 안쪽에 계신 분들 안 들어가시는거에요 .
차량 늘리는거, 차량 사이즈 키우는거 절대 다 불가 할거 같으니
그냥 풍무역, 고촌역 입구마다 인원배치라도 해줘서 못 타게 통제해주세요.
그러면 8명 밖에 인원 안듭니다. 큰 역도 아니구요.
차량 늘리네 차량 사이즈 키우네 이럴 돈으로 일단 인력 배치에 쓰세요!
김포공항역에서 그 큰 골드라인도 앞에 인원배치 다 되어 있어요.
골드라인처럼 쥐콩만한 역에 대체 왜 안하는건가요?
그리고 앞에서 통제하시는 직원분들도 서서 타지 마세요, 뒤로 가세요 할 뿐만 아니라
밖에서 보시고 안에 어떤 옷 입으신분 들어가시라고 말로 해주세요. 밖에서 창문으로 다 보이시자나요.
불날 때도 그냥 신고하세요가 아니라 어떤 옷 입으신분, 콕 집어서 얘기하라고 다 배우자나요.
직원분들도 그렇게 콕 집어서 얘기해주세요. 그래야 말 들어요.
진짜 저 매일 골드라인 타면서 진짜 한번은 사고 나겠다, 사고 나야 정신 차리지, 라는 생각으로 타는데
다른데러 이렇게 압사사고가 터지니 진짜 현실이구나 싶었어요.
제발 대책 좀 세우세요!
지금 인력 채용도 하던데 인력 제발 채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