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은 제 삶 역사상 최악의 교통수단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타기 전에 이렇게 두려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에어컨 관련 민원에서는 시종일관 같은 답변만 반복하십니다.
이용객들은 쾌적한 출근길을 소망합니다. 그러나 첫 출발이라고 볼 수 있는 골드라인은 이와 같은 바램을 무참히 짓밟습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현재 에어컨 관련 민원에 대해 최신으로 업로드 된 골드라인 측의 답변을 제가 반박하여 보겠습니다.
1. 골드라인 측 답변 : 민원 또는 열차안전원이 열차 내 실제 온도를 확인하여 에어컨, 라인플로우팬을 가동하여 고객님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상기의 답변에 대한 저의 반박입니다.
열차안전원께서 어떤 방법으로 열차 내 실제 온도를 확인하시는 지 모르겠으나, 이는 모순을 가집니다.
사람의 체감 온도는 실제 온도와, 풍속, 습도, 일사 등을 고려해서 측정합니다.
과연 열차안전원께서는 온도와 풍속, 습도, 일사를 모두 고려한 온도를 측정하시는지 여부는 의문입니다.
아마 골드라인의 체감온도는 온도, 습도, 풍속에 더해 사람이 내뿜는 열까지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확신합니다.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답변을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화를 걸어도 나아지는 부분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앞쪽 열차안전원이 모든 칸을 돌아다니지 못하므로,
1-1 에 탑승한 승객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승객들은 골드라인 사용 시 민원을 들어줄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해당 사항에 대한 성실한 답변 및 해결책을 간곡히 요청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