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분들의 안전 및 승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지를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처음 골드라인을 탔을때부터 이해가 가지 않는 사항이 있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차량내에 승무원분이 한분 탑승을 하시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분들의 업무나 업무 범위에 대하여 제대로 공지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열차내에 비상상황이 발생하였을 시에 대처를 위하여 탑승하고 계신것으로 알고있는데 실제 업무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승무원분이 하실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요? 여름철 냉방 문제 때문에 곤욕을 치룬것으로 알고있는데 그때에도 그분들이 냉방장치를 조작하는것이 아닌 무전으로 냉방을 틀어달라고 요청밖에 못하시더군요. 만약 전철이 중앙통제되지 않고 멈췄을때 그분들이 과연 전철을 조작하실 수 있을까요? 냉난방도 조절못하는데?

그리고 업무중에 다리를 꼬고 자리에 앉아서 핸드폰을 하거나 자거나 그러고 있는데 비상상황에 대처가 가능할까요?
골드라인 승객분들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세요 평소에 그분들이 근무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10명중에 8명은 맨앞에서 거의 ㄱ자로 기대어서 있거나 자리에 앉아있으십니다. 이게 업무를 하는 자세입니까? 편도 40분 왕복 1시간 20분도 제대로 서서 근무를 못하나요?

골드라인을 이용하는 승객 대부분이 직장인 또는 학생입니다.
이분들도 업무중이나 수업중에 다른 행동을 할때는 숨어서해요. 그렇게 다들 보고있는데서 그러는게 아니라.

무인열차라 승무원 공간이 없는지라 이런 잘못이 더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것 일수도 있죠. 물론 저희가 모르는 부분에서 업무가 과중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서 승객수는 점점 증가하고 꽉찬 전철에서 힘들게 출,퇴근하는 승객들의 스트레스가 누적이 되면 언젠가 승객분들과 직원분들과 감정싸움 심하게는 육체적 다툼까지도 일어날 수 있겠다는 노파심에 글을 씁니다.
제발 승무원 분들을 위한 공간을 열차내에 표시를 하여 주시거나 그분들의 정확한 업무범위, 업무목적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승객분들도 이해하고 직원분들도 다시한번 업무를 상기시킬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곧 여름이 다가옵니다.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게 제발... 직원교육을 강화하시거나 공지를 통하여 승객들을 납득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