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이 너무 덥습니다

앞서 다른 분들의 민원도 있던데 전혀 개선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고 외부온도가 내려가서 어쩔 수 없다는 대답 대신 실질적인 해결 바랍니다.

송풍기를 가동하고 있다고 하는데 제가 탔을땐 가동하지 않거나 고촌역 쯤에서 가동이 되거나, 지난주엔 심지어 난방까지 트셨더군요. 소화기 있는 난방구 앞에 있다가 종아리 탈뻔했습니다.

출퇴근 시간마다 고문당하는 기분이에요. 덕분에 이 날씨에 티 한장에 초겨울용 외투 하나 입는데도요.

알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시간대 다른 지하철들은 골드라인보다 탑승객 밀도가 훨씬 적은데도 송풍 및 에어컨 가동을 하고 있어 매우 쾌적합니다.

반면 김포 시민들은 무슨 죄를 지어서 아침마다 불쾌하고 꿉꿉한 기분을 당연시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