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고장이 나는것은 그렇다고 해도 사고 대책이 너무 미흡한거 아닌가요?
갑자기 열차가 중단되고 열차 안에 불은 나갔다 들어왔다하고 불안한데 비상벨 눌러보니 연결음만 가고 ,, 이럴거면 비상벨은 왜 만들었는지 ,,
결국 다른 승객들이 119전화하고 김포시청에 전화하고 철도공사에 전화하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무인시스템이라고 해도 너무한거 아닌가요 열차 중단되면 모니터링해서 바로 비상직원 투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승객이 전화해서 사고를 알아차리시다니.. 그리고 직원 한명 오는데도 30분이 넘어서 오시고 결국 안되니깐 직원 한분 더 와서 하는데도 안되더라구요 ,,
40분째 밀폐된곳에 있으니깐 숨이 가쁘고 공황장애 있는 승객분 울고 숨이 잘 안쉬어진다고 하는데도 조치가 없어서 결국 옆에 있던 아저씨가 수동으로 문 열어주셔서 다행이 그분 괜찮아지셨어요 근데 직원분이 문 열린거 보고 위험해서 열면 안된다구 그러는데 사람 숨 넘어가는데 어찌하나요,,
한 아저씨가 마스크 벗고 통화하시는데 코로나 걱정되서 마스크 쓰라고 소리지르고 다들 불안해서 안내방송만 기다리는데 한시간동안 방송은 세번밖에 안나오고 그것조차 열차가 고장 지연되고있다는 알림뿐,,, 어떻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알림은 없어서 기다리기만 하다 결국 사람들이 수동으로 문열고 나오니깐 그제서야 직원분이 나오시라고 단전시켜놨다고 하더라구요,,
어두운 철로 걷다가 넘어지는 사람도 많고 공기도 탁해서 목도 아프고 이래저래 말도 안되는 상황이였어요
만약 응급환자 있었으면 큰일났을거에요
앞으로 이런 허술한 사고대응 일어나지 않도록 체계 똑바로 잡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