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없다.. 글 써 붙여가며.. 노동자 어쩌네 떠들지말고 기본이라도 충실하세요.

어제 김포공항 지하철 고장차량 바로 뒷 열차에 탑승했었습니다.,

전동차가 고장이야 날수있죠..
기계이다보니. .이건 이해합니다.

원인을 모를수도있죠.. 기계이니까요..

그러나 사람이 통제실에서 관리감독하고
비상시 대처요령이 있을것 아닙니까?

1시간동안 지하철에 가둬진 상태에서 기껏 나온 방송이
고장나서 상황정리중이다.. 이런방송 두번에...
역 플랫폼에도 동시 전송되는...
"승객들은 타 교통수단을 이용하세요" .. 이거 뿐이었죠.

같힌상태에서 약 30분이 지나자 전동차에 전기마져 끊어지고
이때부터는 아예 방송자체가 없었습니다.

이 시점에 대피요령이나 경찰,구급대상황등을 알려가며
혼란을 잠재워야 했었는데.. 그냥 무대응. 그 차체더군요...

당신들이 인력없다.. 글 써 붙여가며..
노동자 어쩌네 떠들지말고 기본이라도 충실하세요.
분명.. 이건 어슬픈 아마추어들이 관제/통제실에 있었거나..
사람이 전혀없었거나..
사람이 있었어도 불필요한 무능력자가 있었겠죠.
이것도저것도아니면.. 사람이 스마트폰 게임했거나.. 놀았거나. 자리를 비웠거나...

보상도 없고...
고촌에 걸어나오니.. 직원들은 다 도망가고...
사고당한것도 억울한데..
요금은 다 내고.. 개인시간 다빼았기고... 보상도 없고...


보상하세요.

어제 당직했던 통제관이나..
고촌역 담당자등.. 다 관리부실이니 징계하세요.

만일 선행전동차가 합선같이 이유로 불이난 상황이었으면...
탑승객 거의다 죽었을겁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중간에 비상구가 있는데도..
도착하니..
거기서 2킬로는 더 걸어 고촌역까지 걸어가라고 하더군요~

그 중간에 다 죽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