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미착용자 신고와 전철내 역무원님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김포공항에서 8:33am 양촌방면 전철을 탔던 직장인 중 한사람입니다.
전철 칸 1-1에서 흰색 롱패딩 점퍼를 입고 비말마스크를 쓴 젊은 여성분 한 분이 바쁜 출근시간에
마스크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좌석에 앉아 과자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김포 골드라인을 출, 퇴근 시간 때 이용하시는 승객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전철안에는 전철방향 끝칸에 역무원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역무원분은 창 밖을 보시느라 전철 안에 과자냄새가 진동 함에도 불구하고 본인 업무를 하고 계시지 않아
큰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전철에 내려 031-8048-1500번으로 전화를하여 상담해주신 남성분께 이 사실을 말씀드렸으나
또한 아주 큰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역무원이 매번 객실을 볼 수는 없으므고 직접 가서 역무원분께 얘기하라는 첫번째 대안과
두번째는 전화로 신고하라는 대안을 장난스러운 말투로 알려주셨는데 ... 실망스럽네요 ..

다른 분들도 아시겠지만 뉴스 등 매스컴을 통해 나온 사례로 정당하게 신고를 하였으나 신고자와 마스크를 안쓴 사람간에 다툼, 언어폭력 등
문제로 신고자에 대한 보호되지 않는 신변의 이유로 오늘 아침 저와 같은 전철을 타신분들도 용기내지 못해 신고를 못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출, 퇴근 시간 때에는 전철에 배치된 역무원분이 힘드시겠지만 본인 역활에 최선을 다하여 임무수행하여 요즘 코로나 때매 힘든 상황에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김포 골드라인이 마스크 미착용 문제에 대해 개선되는 사항을 꼭 보고싶습니다.

추후,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 판데믹시기에 이런 문제에 대한 개선사항을 보여주시지 않으면 언론에 소중한 의견을 제출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