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찜통이네요.

이곳 게시판만 보더라도 덥다는 민원이 많은데 어쩜 이렇게 한결같이 기계적이고 우매한 답변만 있고 대응은 전혀 없는지 신기하네요.

저는 김포골드라인 뿐 아니라 근무장소에 따라 9호선 5호선 2호선 공항철도 등 여러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라인을 이용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오직 유일하게 김포골드라인만 덥다는 것입니다.
5호선도 약간 더운편이긴 하지만 김포골드라인에 비하면 비교적 쾌적한 수준입니다.

지금 타고 있는 9호선은 겨울철 냉난방 기준이 18도라고 적혀 있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의 겨울철 기준인 20도보다 낮은 온도네요.
당연히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구 있구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람들 옷은 점점 두꺼워지는데 실내 기온이 높으면 겉옷을 벗어도 힘듭니다.
가뜩이나 사람도 많은데 겉옷을 벗기도 힘들고 벗어서 들고 있으려면 공간도 더 차지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다른 호선들과 비교해서 김포골드라인이 압도적으로 덥습니다.

다른곳 벤치마킹이나 조언을 좀 구해보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지난 겨울에도 특히 김포골드라인을 타기가 두려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시 겨울이 다가오고 있자나요.
여름철에도 다른 라인들에 비해서는 더운 편이지만 겨울철보다는 버틸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개선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