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골드라인 몰카 추정 남성 제보

오늘 여자친구가 골드라인 타고 집에 가는 길에 X자 슬리퍼에 단가라 반팔티 입고, 전체적으로 노랗고 긴 우산 든 사람이 맞은편에서 자기를 촬영하는 듯한 각도로 핸드폰을 잡고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건 여자친구가 찍은 사진으로 첨부했는데, 게시물에서는 안 보이네요? 그리고 굳이 핸드폰을 안 쓰는데 가로 상태로 손에 쥐고 핸드폰 화면이 옆 사람에게 잘 안 보이도록 자기 쪽으로 기울였습니다. 여자친구는 일단 가방으로 가리다가 다른 자리도 없어서 결국 고촌에 내려야 하는데 사우역 즈음부터 서서 갔다고 합니다. 제발 저런 일 다시는 없도록 CCTV를 확인해서 신고를 해주시던지 열차 안에서 단속하시는 분께 말씀드려서 꼭 구석에 서있지만 말고 가끔 치안 유지 명목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부탁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정부나 기관 차원에서 괜히 여자화장실 구석구석에 뚫린 구멍이나 들쑤시지 말고 인건비 조금 들여서 한번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이런 일을 막을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