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운행 중 *선로촬영 제지 문구*필요해보입니다.

안전보안법 상 열차 선로 촬영은 불가하다고 작년 답변글 중에 있더라고요.(사진첨부)

오늘 구래역 방향 열차 내에서 선로를 촬영하는 승객을 보고 승무원께서 ‘선로 촬영은 법적으로 금지되어있으니 찍은 사진을 삭제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하지만 해당 승객 두 명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네이버에서는 해도 된다는데 왜 안되냐고 따져물었고 승무원은 설득이 안되자 고객센터에도 문의해보시라 했습니다.*(이 과정에서 승무원은 절대 강압적이거나 막무가내인 태도가 아니었음. 오히려 승객 두명이 작게 욕설을 하며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함.)*
승객 중 한 명이 고객센터에 선로촬영이 왜 안되냐 물었고 수화기 넘어 고객센터 직원은 ‘촬영이 된다’ 라고 하였고 이를 토대로 열차 내에 있던 승무원께 ‘제대로 알고 일하라’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 후 승무원께서 고객센터에 다시 연락을 하였는데, 오히려 승무원을 나무라는 듯한 눈치였습니다. 본인은 교육 받은 대로 안내하고있는데 그쪽에서 아니라고 해버리면 무슨 소용이냐며 하소연아닌 하소연을 하셨죠.

저는 자리 끝, 그분들 바로 앞에 있었기에 모든 상황을 알 수 있었고, 바로 골드라인 문의글을 검색해보니 작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었더라고요??

글 내용에 왜 촬영이 안되는지 관련 내용을 배부해서 지니고 있게 하겠다고 되어있는데 *전혀 개선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열차 내에 계신 승무원 분들 다른 직원 없이 혼자 모든 상황을 케어해야하는데, 자칫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분들이 오늘과 같은 일 포함 모든 불의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