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 대한 배려...

며칠전 골드라인 타려고 줄을 서있는데 한 아주머니가 문 열리자마자 옆에 있던 여자분을 밀치면서 마구자비로 들어가더라구요
근데 밀침당한 여자분이 알고봤더니 임산부였습니다...
임산부 뱃지가 안보였을수도 있는데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밀침당해야할 이유는 없죠
그리고 임산부 뱃지가 뻔히 보이는데도 임산부석에 앉아서 자리 양보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골드라인에서 답변한 댓글보니 도움이 필요하면 지하철에 탑승해 계신분한테 요청하라고 하시는데
콩나물시루 같이 빽빽하게 있는 사람들 틈을 어떻게 헤치고 가서 도움을 요청합니까?
휴대폰을 꺼내 들어서 연락할 공간조차 없습니다..
너무 비현실적인 답변만 주시고 설계상 지하철증량도 못한다고 하고...
조치가 긴급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