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중지에 대한 조치가 왜 이것 밖에 안됩니까?

운영 중지가 되는 일이 다른 지하철에 비해 너무 잦습니다. 심지어 그에 대한 후속 조치는 항상 최악이네요.
김포공항에서 골드라인이 지나는 동네들로 가는 버스가 매우 한정적인건 충분히 알고 있지 않나요? 배차 간격도 길고 노선 자체도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매번 이럴 때마다 대체할 수 있는 버스 투입이라던가 운행 중인 노선 버스의 배차를 추가한다던가 하는 조치는 전혀 없이 직원은 무조건은 “골드라인 못 탑니다, 다른 거 타고 가세요” 이 말만 합니까?
오늘도 무조건 21번 만 타라고 하는데 21번이 동네로 안가는데 무슨 자꾸 21번 타라고 하면서 자기가 비번인데 갑자기 불려나왔다고 되려 성질을 냅니다. 그리고는 골드라인 플랫폼 셔터 닫으라고 소리 지르고 그냥 가시더라고요.
이게 적절한 대처인가요?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골드라인 밖에 없는 사람들은 대체 뭘 어떻게 하라고, 상황에 대한 충분한 설명도 없이 무조건 막고 돌려보내면 끝입니까? 버스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택시 타면 택시비 보상해주나요? 버스 타서 평소보다 두배 이상 걸리는 이동시간에 대한 금전 보상해줄겁니까? 김포공항까지 간 교통비에 추가 버스비는 보상해줄건가요? 자정이 넘은 시간에 이렇게 추위에 떨게 만든 피해는 어떻게 보상해줄건가요?
안그래도 좁아터진 차량에 매일 미어터지는 지하철 타고 다니느라 짜증나는데 문제 생길 때마다 이런 식이면 요금은 왜 내고 다니는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건지 오늘 상황에 대해서 보상 계획은 있긴 한건지, 사과문은 언제 올릴건지 답변 좀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