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움찔 움찔하는 현상

안녕하십니까. 김포골드라인입니다.

먼저 열차 이용 중 불편을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고촌역 출발하여 1분간 움찔 움찔 현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을 운행하는 열차는 완전자동모드(UTO)로 운행하여 앞 열차와 거리를 계산하고 구배(높고 낮음), 곡선(좌곡선, 우곡선)에 따라 정해진 속도로 운행하고 있으며 레일면의 상태(마름, 물, 습기 등)에 따라 특히 물기 또는 습기가 레일면에 있을 경우 점착계수(마찰력)가 낮아져 열차의 바퀴가 순간 공회전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움찔 움찔 하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지하에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공기를 순환시켜야 하는데 특히 지상에 더운 공기를 지하로 들어오게 되면 터널내의 온도는 낮아서 더운 공기와 만나면 응결수 또는 습기가 생성되어 레일면에 앉은 지점을 열차가 운행하게 되면 동일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하에 급기팬과 배기팬을 설치하여 공기를 순환시키고 있습니다. 비온뒤 며칠이 지나면 이러한 현상은 발생하지 않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무인자동열차의 승무원 승차는 철도안전관리체계 등 관련 규정으로 승무원을 생략한 무인운전 체계는 상당기간 개선하기 힘들 것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열차의 차내방송은 일제정비를 통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저희 김포골드라인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