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0월23일 오전 10시15분 구래역 역사 담당자

안녕하세요
금일 오전 10시 15분경 출근길에 너무 정신이 없어 카드를 찍지 못하고 개찰구를 들어와
호출벨을 눌러 담당자분께 "죄송한데 제가 실수로 카드를 못 찍고 타서요~ 문 좀 열어주실 수 있나요? " 라고 말씀드렸을 때 부터
짜증을 내기 시작하셨습니다, 복잡한 출근시간이라 바쁘셨던건 알겠지만 무임승차가 잘못된것도 알고있고 분명하게 잘못되었음을 판단하고
역사 직원분께 자초지정을 설명드렸습니다만 여전히 애초에 찍고타면되는거 아닌가 라며 혼잣말로 짜증을내시고 출입문은 개방해주실 생각이 없으신 것 같아 개찰구에 출입하시는 다른 승객분께 부탁드려 카드를 찍고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제가 실수를 했으니 그 담당자분을 이해해보려고 해봤지만 그 목소리에서 나오는 짜증과 불쾌감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인데
동네 주민을 상대하듯이 짜증과 불쾌감을 주는 언행과 언성은 정말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이런 말씀까지 드리고싶지 않지만 진지하게 인성교육 들으셔야 할 것 같아요

어린아이부터 여성,노인분들까지 이용하시는 대중교통인데
진짜 위화감을 느꼈고 매일 출근길을 시작하는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인데
이제는 매일 아침 그분 목소리가 생각나 무섭고 기분도 좋지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