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하시는 분들 제발 겉옷 챙겨 다니세요.

출/퇴근길 춥다고 하시는 분들 얇은 겉옷 챙겨서 다니셨으면 합니다.

장기-김포공항까지 매일 골드라인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입니다.

최근 제가 경험하기에 장기부터 에어컨이 가동된 적은 많지 않고
지하철 안이 콩나물시루처럼 꽉 찰 때쯤 가동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덥고, 습하고, 숨 막히는 공기에
출근하면서 진이 다 빠집니다.

최근 여기 실내 온도와 관련된 민원 글의 빈도 수만 보더라도
춥다는 분들보단 덥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 게 보이시죠.

추우면 옷을 입으면 되지만 덥다고 옷을 벗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춥다고 하시는 분들,

좁다 못해 꽉 끼어 옴짝달싹도 못 하고 서서 가는 분들의
이마, 목, 등에 땀 흘리는 것 좀 보시고
제발 겉옷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