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안그래도 구래동애서부터 꽉차 오는 열차라서 앉지도 못하는데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사람들이 서로 몸 부딛힐 정도로 만원이어도 에어컨 안나오는거는 좀 아니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저만 더운건가 해서 주변들 둘러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의 이마와 목에는 이미 땀방울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자동이라면 자동화 설비들을 그때 그때 체크 안하는것에 대한 태만, 수동이라면 열차내의 현장 정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태만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한 두번이면 일시적 시스템의 오류겠거니 하겠는데 이건 뭐 시도 때도 없이 이러니 화가납니다. 신경 좀 써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