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직원들을 칭찬합니다.

오늘 일어난 일입니다.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여 풍무역에 내려 출입구를 나오려는 순간, 당연 주머니에 있어야할 신용카드가 없어짐을 알았습니다.
그순간 얼마나 당황스럽고 황당하였는지 모릅니다. 열차내에 두고 내렸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역무원(윤호경풍무역장님)께서 인근에 계셔서, 사정을 이야기하니,
열차내에 자리를 물어보신 뒤, 여러군데 전화하셨지만, 그 자리엔 없다고 합니다.
매우 실망한 순간, 전화를 받으시더니, 김포공항역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마음을 안정시키려는듯, 그분은 친절하게 대합실에서 지하 4층 승장장까지 직접 안내해 주셨습니다.
김포공항역에 도착하자 역무원(이금향씨)께서 직접 승강장에서 내려오셔서 나를 찾으시기에 안심할수 있었습니다.
김포공항역 승강장 벤치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두분만 아니라, 김포공항역에 근무하시던 분들도 몹시 친절하셔서 매우 유쾌한 하루를 보낼수 있었습니다.

김포골드라인에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이 친절이 체질화된 모습을 보니, 정말 최고의 직장같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김포골드라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