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김현수 기관사님...

안녕하십니까. 김포골드라인입니다.
먼저 열차이용 중 불편을 느끼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시에 다른 열차에 장애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종합관제실 무전 내용이 많아서 더욱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으셨을까 생각됩니다.

1) 종합관제실과 기관사가 교신하는 무전 내용을 모든 승객이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2) 해당 기관사와 면담한 결과 본인(근무자)이 모든 내용을 알아야 한다고 답변을 한다는 것이 고객님께 잘못 전달하여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답변하였습니다.

3) 해당 열차의 기관사는 전기철도차량 운전면허 소지자로, 철도안전법에서 정하는 철도종사자의 신체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신체검사에는 청력검사도 포함되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문의 주신 민원만으로 해당 직원의 직무에 대한 적부를 가릴 수는 없습니다. 이 점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생을 기관사로 살아온 해당 직원은 장애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상황에 집중하기 위하여 무전기 볼륨을 크게 설정하였고,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오고가는 열차의 기관사일지라도 무전기 내용을 경청하여 열차의 안전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집중하여 근무한다는 것이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 이어폰을 사용하여 무전 하는 방법도 실시하였으나,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수신 자체가 원활하지 않아 종합관제실에서 전파하는 무전 내용을 적기에 수신 받지 못 할 경우 큰 장애로 이어 질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무전의 송수신 방법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내부적으로 다시 한 번 검토하겠습니다. 다만, 현재 시행중인 방안이 옳다고 판단 될 경우 적극적인 개선 조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양해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저희 직원의 근무 중 서비스로 불편을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항상 저희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