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출근시간(07:35) 넘어짐 사고 (고촌역)

안녕하세요, 수고많으십니다.

저는 매일 골드라인 출퇴근 하는 직장인입니다.

11/3(목) 07:35분경 고촌역에서 타시는 분들이 넘어져서 깔리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타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이 전 역에서 이미 만차로 고촌역으로 오기 때문에 고촌역 대기하신 분들은 타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지하철 문이 개방되자마자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 정도가 지나쳐서 50대 여자분 두분, 60대 남자 한 분이 지하철안에서 밀려 넘어져 깔리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넘어지시자 마자 다들 일어나시긴 했지만, 사람이 깔리는 걸 보고도 미안한 기색이 없이 가는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장 지하철 타는 사람들의 의식 개선을 바라기는 쉽지 않아 보이며, 언제 사고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골드라인에서 아래와 같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랍니다.

예) 출퇴근 시각, 고촌역 도착 후 지하철 문 개방 시 안전요원 통제하에 한명씩 차례로 승차
(어차피 만차로 오기 때문에 각 문에 5~6명정도 밖에 탈 수 없음, 당일 혼잡 상황에 맞게 적절한 통제 필요)

그럼 민원 처리 결과 기다리겠습니다.